스마트폰 위치기반서비스 용도 살펴보니… 남성-길, 여성-음식점 많이 찾아

입력 2012-07-31 19:08


스마트폰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남성은 길 찾기, 여성은 음식점 검색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씨온은 200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LBS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5.8%는 길을 찾기 위한 목적이 1순위였다고 31일 밝혔다. 음식점 및 즐길 장소 검색(32.1%), 할인쿠폰 및 상품 정보 검색(13.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음식점과 즐길 장소를 찾는 목적이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 찾기(36.8%), 할인쿠폰 및 상품 정보 검색(13.8%), 대중교통 스케줄 확인(6.9%) 등이었다.

씨온은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위치 정보를 통해 남자는 지리적 정보, 여자는 장소가 가진 콘텐츠 정보를 구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위치기반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지도 앱’이 40.4%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위치기반 SNS 앱’(32.3%), ‘대중교통 앱’(20.7%), ‘음식배달 앱’(4.5%)이 그 뒤를 이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