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성범죄 기독교대책위 출범…목회자 성교육, 성문제 상담소 운영 등 대책 발표
입력 2012-07-31 13:51
[미션라이프] 교회2.0목회자운동과 기독여민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이 최근 ‘전병욱 목사 성범죄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전 목사 치리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병욱 목사 소속 노회와 총회가 전 목사를 정당하게 치리하도록 요구하고, 나아가 목회자 성범죄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목사가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진 기간 동안 활동했던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코스타, 규장출판사 등 교계 단체나 기관들에 대해서도 전 목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대위는 목회자 성범죄를 막기 위한 중장기적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공대위는 목회자 성범죄를 예방하고 교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실시와 피해자 행동 가이드 지침 마련, 성문제 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