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독성 해파리 기승… 피서객들 조심하세요

입력 2012-07-30 19:41

서해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독성 해파리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북 도내 일부 해수욕장의 해변까지 밀려온 독성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독성 해파리는 5월부터 우리나라 인근해역에서 발견된다. 무더워지는 7∼9월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촉수의 독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가벼운 상처를 입힌다.

군산=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