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6만마리 할인 판매… 한우 ㎏당 1만4200원
입력 2012-07-30 21:41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형 유통업체 등과 공동으로 한우 암소 6만 마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한우농가에서 내는 자조금을 관리·운영하는 한우협회 산하기관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선 다음 달 19일까지 농협 1000여개 매장에서 불고기용 한우 고기를 ㎏당 1만4200원에 판다. 시중가보다 절반 정도 싼 가격이다. 다음 달 3∼12일에는 롯데백화점 30개 점포에서 한우 사골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대도시 한우 전문점에서 즉석 게임을 진행, 회식비를 지원한다. 한우협회, 농협, 100대 기업과 공동으로 한우 추석 선물세트 20만개를 판매하기 위한 소비촉진 사업도 진행한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