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영웅’ 최고 작품상
입력 2012-07-30 18:34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창작뮤지컬 ‘영웅’이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시상하는 예그린어워드 최고 작품상을 차지했다. ‘영웅’은 이와 함께 남자 주연상(정성화), 재공연상, 무대미술상, 무대기술상(영상팀)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액터-뮤지션 뮤지컬을 선보인 ‘모비딕’은 혁신상과 음악상을 차지했고, 흥행상은 작곡가 고(故) 이영훈의 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받았다. 극본상과 연출상은 ‘셜록홈즈’의 노우성, 작사작곡상은 ‘서편제’의 조광화 윤일상이 받았다. ‘서편제’의 차지연 양준모 이자람이 여자 주연상·남자 조연상·여자 신인상을, ‘막돼먹은 영애씨’의 백주희와 ‘셜록홈즈’의 조강현이 여자 조연상과 남자 신인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상’은 시상식이 열리는 8월 13일 발표된다.
한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