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통제보호구역 일부 설정 완화

입력 2012-07-30 15:09

[쿠키 사회] 인천 강화도 내 민간인통제선 북쪽 일부지역에 대해 국방부가 통제보호구역을 설정을 완화했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5일 고시를 통해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 하점면 일대 49만322㎡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완화 지역은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일대 43만9296㎡, 송해면 상도리 일대 2만786㎡, 하점면 창후리 일대 3만240㎡다.

이는 강화도 전체 면적의 0.16% 수준이다. 제한보호구역이 되면 중요한 군사기지 및 시설이 없거나 작전상 장애가 되지 않는 곳으로 군부대 동의를 받으면 건축행위 등이 가능하다.

강화도는 이번 완화 조치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