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 ‘대전 상징 조형물’

입력 2012-07-29 21:26


호주 브리즈번시에 대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대전시는 28일 브리즈번시 사우스뱅크 공원에서 두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대전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그라함 퀵 브리즈번시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장, 김진수 시드니한국총영사, 김진성 자매도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염 시장과 퀵 시장이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에서 만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호주 취업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방안 등에 협조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염 시장은 “그동안 양 도시는 공동발전을 위해 많은 교류를 해 왔다”며 “10주년을 맞아 조형물 제막식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