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공채 외국인 6명 첫 채용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실시한 그룹 공채에서 처음으로 외국 국적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가 해외 법인 수시 채용이 아닌 그룹 공채로 국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 국적자를 신입사원으로 뽑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채용한 외국인은 전체 신입사원 133명 중 6명으로 5명은 중국, 1명은 대만 국적자다. 또 호주 국적 1명, 중국 출신 1명 등 2명을 항공 인턴사원으로 선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앞으로도 어학 능력,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글로벌 마인드를 두루 갖춘 외국인 유학생 신입사원 채용을 늘려 핵심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