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본부 발족, 위원장에 이영훈 목사… ‘감사’하는 생활을 범국민운동으로
입력 2012-07-29 18:24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감사’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고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인 운동이 시작됐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박위근 목사)은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아름다운동행 감사운동추진본부’ 발족을 공식 결의했다. 또 이사회는 이날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사진) 목사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아름다운동행이 갖고 있는 기독교적 가치와 이념이 감사운동을 통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 운동이 기독교적 영역을 뛰어넘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본부는 우선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거리를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감사일기쓰기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감사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특히 감사일기쓰기는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소중한 일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베풂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감사일기를 쓰면 내면의 변화가 일어나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갖게 된다는 것을 그동안의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례들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추진본부는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서 발행하는 격주간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2008년부터 꾸준히 감사일기쓰기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이 이번에 감사운동추진본부의 형태로 집약돼 향후 범국민운동 차원으로 확신될 수 있는 기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