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통영 초등학생 한아름양 성폭행은 없어

입력 2012-07-27 19:08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이웃마을 남성 김점덕(44)에 의해 살해된 경남 통영의 초등학생 한아름(10)양이 성폭행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한양의 체내 내용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정액반응이 음성으로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부검 당시 시신의 부패상태가 심해 성폭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자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었다.

경찰은 살인 및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한 김점덕을 30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