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속악기 페스티벌,8월3일 용두산공원서

입력 2012-07-27 17:53

[쿠키 사회]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와 부산타워(대표 강석환)는 ‘세계 민속악기 페스티벌’을 8월 3일 오후 7시 용두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라메르 오케스트라의 ‘아리랑’과 국악그룹 뮤직팩토리 ‘라라’, 곽은진의 국악공연, 인도네시아팀의 안클룽 연주, 중국팀의 얼후·훌루스 등이 연주된다.

2부 행사로 아쿠아스틱월드(인도, 몽골팀)의 시타르·타블라 연주 및 전통춤이 선보이고, 모로코팀의 다르부카 연주와 벨리댄스가 볼거리를 더한다. 이어 아일랜드팀의 아이리쉬 휘슬·보드 연주가 이어지고 아프리카팀의 젬베·준준·마라카스·쉐케레 연주 및 댄스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에서 연주되는 악기들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세계 90여개국 400여점의 악기들 중 일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