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글쓰기 대회’ 수상작 발표

입력 2012-07-26 20:15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26일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오희원(11)양이 수상했다. 오양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암으로 타계한 고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을 통해 희생과 절제, 검소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는 내용을 글 속에 담았다.

중등부에서는 작은 키를 이용해 초등학생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탔던 생활 속 경험을 고백한 김예령(16)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초·중등 부문별로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6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