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에 최성을 교수

입력 2012-07-26 20:09


“제2의 창학을 통해 메이저급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인천대 총장으로 임용된 최성을(57·물리학과) 교수는 26일 인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9일부터 인천시가 임용하는 마지막 총장으로 일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기는 2016년 7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최 총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의 총장 겸 이사장이 된다.

최 신임총장은 지난 5월 22일 총장선거에서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 410표 중 232표(56%)를 얻어 제1순위로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됐다.

최 신임총장은 1978년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뒤 91년 미 앨라배마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같은 해 인천대에 부임해 교수협의회 회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