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청소년 50명 대상 ‘세계시민학교’ 캠프 열어
입력 2012-07-26 18:18
지난 23∼26일 경기도 양평 청운인성수련원에서 월드비전 주최로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사진) 캠프가 열렸다.
청소년 참가자 50명은 3박4일간 적정기술 제품 만들기, 게임을 통한 물부족 체험, 문화다양성과 반편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마을의 문제들을 공감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초대교장 한비야씨가 ‘세계의 식량위기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꿈’에 대해 강의했다. 한 교장은 “짧은 캠프였지만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지구마을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교장은 다음 달 월드비전 남부수단 긴급구호사업장에 파견돼 내년 1월까지 현장에서 다양한 구호사업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