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삼성] 중학생 방과후 학습 지원 프로 ‘드림클래스’

입력 2012-07-26 17:53


삼성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국제교류, 체육진흥 등 6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회의 평등이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인식 아래 교육 부문을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해 직접적인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올해 3월 중학생 대상의 ‘드림클래스’를 시작함으로써 기존의 영·유아 대상의 ‘어린이집 사업’, 초등학생 공부방을 지원하는 ‘희망네트워크 사업’, 고등학생 대상의 ‘열린 장학금 사업’에 이어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완성하게 됐다.

삼성이 교육 사업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과 이건희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 출범한 ‘드림클래스’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72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중소도시와 도서지역 등을 포함해 대상 인원을 1만5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드림 클래스는 대학생들을 강사로 활용해 장학금 지급을 통한 대학생 등록금 부담완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삼성은 이를 위해 대학생강사 장학금 등으로 연간 300억원을 지원 중이다.

이같은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삼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삼성 임직원은 누구나 3700여개에 달하는 봉사팀에서 자신의 업무 특성과 취미를 살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희망의 4계절(미국), 볼쇼이극장 지원(러시아), 일심일촌행동(중국)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