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특보에 따라 쉼터 및 응급구호반 등 가동

입력 2012-07-26 09:31

[쿠키 사회] 서울시는 26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쪽방 주민이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열사병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샤워시설, 응급구호반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냉방시설을 갖춘 서울역 급식소, 각 자치구 경로당, 교회 등에 쉼터 24곳 및 샤워시설 92개를 확보했다. 또 중증장애인, 심장질환·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방문 간호와 함께 식사를 배달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햇볕이 오후 2~6시에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응급구호반을 운영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