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물품 상습 절도한 택배기사 덜미
입력 2012-07-26 09:27
[쿠키 사회] 택배회사에서 배달할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택배기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배달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택배기사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30일 오전 부산시 사상구의 한 택배회사 물류선별장에서 의류가 든 택배상자(시가 58만원 상당)를 몰래 들고 나와 자신의 화물차에 싣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의류, 치약세트, 신발 등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