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데얀 105골, K리그 용병 최다골 신기록
입력 2012-07-26 00:49
FC서울이 K리그 선두인 전북 현대를 바짝 추격했다. 서울은 25일 대전에서 열린 K리그 23라운드 대전전에서 데얀과 몰리나의 연속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전북이 성남에 0대 0 무승부를 거두면서 서울(48점)은 전북(50점)과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데얀은 이날 1골을 추가하며 105골을 기록, 샤샤가 갖고 있던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샤샤는 271경기에 나서 104골을 기록했지만 데얀은 181경기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몬테네그로 출신인 샤샤는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5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을 새롭게 맞이한 강원은 포항에 2대 1 승리를 거뒀고, 경남은 제주를 3대 1로 물리쳤다. 또 부산은 울산에 1대 0으로 이겼고, 전남과 상주는 0대 0으로 비겼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