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게’ 베니스영화제서 초청
입력 2012-07-25 21:14
배우 조재현 주연, 전규환 감독의 영화 ‘무게’(가제·영문명 ‘The weight’)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 초청됐다고 국내 배급사 뉴(NEW)가 25일 전했다. 베니스 데이즈는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한국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의 이 부문에 초청되기는 처음이다.
‘무게’는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그린 영화다. 전 감독은 타운 시리즈(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와 ‘바라나시’ 등 작품으로 30여개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댈러스 영화제 대상 등을 받았다. ‘무게’는 하반기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