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과 2013년 계약 안된 이치로, 양키스 이적은 임대된 것과 같아”

입력 2012-07-25 19:35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치로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아넥스’는 25일 이치로가 시애틀과 내년 시즌 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것에 대해 남은 3개월 동안 임대된 것이나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7년 시즌 도중 시애틀과 5년 9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이치로는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내년도 재계약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이치로 3할을 훨씬 웃도는 타율을 기록하지 않으면 재계약이 쉽지 않다. 재계약 을 하더라도 내년 시즌 연봉은 지금의 1/3 정도인 500만 달러 전후가 될 것”이라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말을 전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