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SK 행복나눔재단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입력 2012-07-25 18:29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SK 행복나눔재단이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

적정기술이란 저개발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고안된 기술과 빈곤상황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개발의 대안적 방법으로, 과학기술에서 소외된 가난한 사람들에게 삶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적정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인 및 적정기술 개발자, 사회적기업가들이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 경쟁부문은 총 25개 팀 중 비즈니스모델 및 현지화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 8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 8개 팀은 사업계획서에 대한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시행, 이 중 ‘시리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 2개 팀을 시상하고 6개팀에게도 페스티벌 투표상을 수여했다.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차드 등지에서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화를 추진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