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주미산에 자연휴양림 조성

입력 2012-07-24 20:49

충남 공주시가 내년까지 금학동 주미산 일대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주시는 주미산 기슭 1만8433㎡에 52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 2014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주미산 자연휴양림에는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 집(황토집) 11동, 산림욕장, 야영장, 물놀이장, 산책로, 목재문화체험장, 야외공연장, 야생화원 등이 조성된다.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주미산은 도심과 붙어있는 데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 자연휴양림 조성의 최적지”라며 “주미산 일원을 금학생태공원,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등과 연계한 명품휴양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주=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