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개콘’-코미디언 김준현 등 선정

입력 2012-07-24 20:05

한국방송협회는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작)로 KBS ‘개그콘서트’와 이 프로그램 출연자인 코미디언 김준현 등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연예오락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김준현은 코미디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편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빛과 그림자’, KNN ‘촌.티.콤 웰컴 투 가오리’가 공동수상하며, 중단편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뿌리 깊은 나무’가 뽑혔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KBS ‘대장경 천년특집 4부작-다르마’가, 시사보도제작 부문은 같은 방송사의 ‘김정일 3부작’이 각각 선정됐다.

아나운서 부문 수상자는 KBS ‘성기영의 경제투데이’를 진행하는 성기영 아나운서가 정해졌으며, TV 진행자 부문에서는 EBS ‘부모’의 MC인 지승현 아나운서, 라디오 진행자 부문에선 MBC ‘손석희의 시선 집중’의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탤런트 부문에서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수현이 상을 받는다. MBC 프로야구 해설가 허구연은 특별상을 탄다. 시상식은 9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