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外
입력 2012-07-24 19:57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조쉬 맥도웰, 데이브 스테럿 공저/국제제자훈련원
우리가 열심히 고백하는 그 신앙의 증거를 우리는 그 믿음만큼이나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무신론자 친구에게 성경과 예수를, 부활을 무엇이라 설명하고 증명할 것인가. 이 책은 지적 욕구가 강한 청춘들에게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 시대의 대표적 변증가인 조쉬 맥도웰이 리버티대학의 외래교수인 데이브 스테럿과 함께 쓴 ‘스토리가 있는 캐주얼 변증서’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그 믿음이 정말로 진짜라면 우리는 그 증거를 바로 알고 떳떳이 증명해야 한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 시대 크리스천 청춘이 고민하는 기독교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과 답들을 즐겁고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한 편의 청춘드라마와도 같이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진짜’와 ‘진리’가 담긴 기독교에 대한 제대로 된 변증을 만나 볼 수 있다.
◇만화로 읽는 하나님의 구원이야기/이철훈 지음/생명의말씀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꿰뚫고 이어지는 구원 역사의 흐름을 만화로 구성했다.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접할 수 있어 청소년과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기독교 입문서가 될 수 있다. 10대 청소년 기독교 교육 소명을 품고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한 저자 이철훈씨는 현재 댈러스 신학원에서 신학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신구약 성경을 관통해 흐르는 구속의 역사는 기독교의 핵심 주제이지만 초보 신자에게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만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활용, 성경의 구속사적 사건들을 짜임새 있는 극화로 정리함으로써 거시적 안목에서 성경의 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한 매 장마다 해당 장의 내용을 되짚어 보고 피드백할 수 있는 장치를 달아 점층 학습과 내면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