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신임선수위원장에 독일 보켈

입력 2012-07-23 19:17

펜싱선수 출신인 독일의 클라우디아 보켈(38·여)이 22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04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페 여자단체)인 보켈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왕년의 러시아 수영스타 알렉산더 포포프와 영국 스켈레톤 선수 출신인 애덤 펭길리를 제쳤다. 2008년부터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온 보켈은 전임 선수위원장인 프랭키 프레데릭스(나미비아)의 자리를 이어받아 IOC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