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안전사고 주의보
입력 2012-07-23 19:06
물놀이 사고는 오후 2∼6시 하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이 2009∼2011년 물놀이 사고 인명피해 178명의 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가 7월 하순∼8월 하순(65.7%)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장소는 해변보다 사각지대가 많은 하천(57.3%)이 절반을 넘었다. 시간대는 주말 오후 2∼6시(58.4%)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24일∼8월 31일 ‘물놀이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등 1749개소에 안전요원을 배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