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생팬 따위 필요없어 꺼져” 독설… 트위터 통해 불만 강력 표출

입력 2012-07-23 18:11

배우 장근석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팬)에게 다시 한번 일침을 날렸다.

그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택시에 안테나 달아서 빈차로 쫓아가게 만들어 GPS 송신… 수법도 다양하다”라며 “거듭 얘기하지만 사생(팬)따위 필요 없으니까 꺼져”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일본어로도 “나에겐 이제 필요 없어. 기분 나쁘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해 10월에도 트위터에 “사생팬 아이들아. 너희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군대고 있겠지”라며 “그만큼 너희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고 경고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사생팬의 폐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3월 그룹 JYJ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지난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사생팬에게 고통받았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