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최경주 5오버파로 마감 43위권
입력 2012-07-23 00:16
최경주(SK텔레콤)가 제 141회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종합계 5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파70·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얻었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5오버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43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까지 1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은 이날 5오버파를 쳐 합계 9오버파 공동 64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9홀에서 2타를 잃은 그는 10번홀(파4)에서 어프로치샷이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로 2타를 더 잃었다.
공동 2위에 4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애덤 스콧(호주)은 이날 5번홀까지 1타를 잃고 밤 11시30분 현재 단독 2위 브랜드 스니데커(미국)에 3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타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