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13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12-07-23 00:14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2라운드에서 김정우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강원FC를 2대 1로 눌렀다. 최근 13경기에서 12승 1무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49(15승4무3패)를 쌓아 정규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는 4로 벌어졌다.

전반 7분쯤 전북 드로겟이 아크 지역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강원 수비수의 몸을 맞고 튀어나왔고 볼은 김정우 쪽으로 갔다. 김정우는 페널티지역 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첫 골을 뽑아다. 전북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1점을 더 얻어 2-0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포항은 신형민과 노병준의 득점에 힘입어 인천을 2대1로 제압했고, 울산은 마라냥과 곽태휘의 후반 연속골로 광주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