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2일]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입력 2012-07-20 18:59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4장 5∼8절
말씀 :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성령이 거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자신이 성전이 됐습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 몸은 단순한 육체가 아닌 하나님의 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이 따르고 거룩해야 합니다.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5절)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살게 하신 그 영을 질투하실 정도로 그리워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질투하십니까? 사랑을 하시되 독점적으로 사랑하시고 사랑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컸던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향해 화답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마음과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만을 사랑할 것을 기대하십니다. 온 맘과 정성으로 사랑에 화답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여삐 여겨 더 큰 것으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6절) ‘큰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교만한 자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 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7절) 교만은 마귀에게서 올라온 마음입니다. 교만이 들어오면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절)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언제나 한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것은 변절자입니다. 세상도 좋아하고 하나님도 좋아하고, 교회 와서 예배드리고 세상으로 튕겨나가 딴 짓하는 사람이 두 마음을 품은 변절자입니다. 우리는 일편단심으로 주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그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좋아한다고 했다가 배신하지 말고 이웃도 한결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하는 은혜의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의 지표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단순히 손만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손이 가는 곳에 발도 가고 내 몸과 마음 전부가 갑니다. 결국 마음부터 깨끗이 하면 손도 깨끗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을 죄인이라 칭합니다. 마음을 이리저리 헤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 사랑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죄악된 삶에서 떠나 복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됩니다.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해 죄악된 삶을 떠나 복을 누리는 삶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수훈 목사(당진 동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