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도 뒤셀도르프 주장 맡을 듯
입력 2012-07-20 18:54
뒤셀도르프로 둥지를 옮긴 차두리(32)가 지난 19일(한국시간)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뛰었다. 차두리는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지 단 1개월 만에 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차두리가 팀의 주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버트 마이어 뒤셀도르프 감독은 “차두리가 책임감을 갖고 팀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힘을 실어주고 있다. 차두리가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게 되면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이적 후 주장 후보로 계속 오르고 있는 박지성(31)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캡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