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사회 환원 촉구… 민주당, 당론으로 발의키로
입력 2012-07-19 22:28
민주통합당은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잘못된 과거사 바로잡기와 언론자유 보장을 위한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고위정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0일 의원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결의안을 준비해온 배재정 의원이 밝혔다. 배 의원은 “부일장학회가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탈되고 부산일보와 MBC, 경향신문이 유신의 잔재로 인해 고통을 받은 지 꼭 반백 년이 됐다”며 “‘장물장학회’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