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솔로몬저축銀 인수 우선협상자에

입력 2012-07-19 19:08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하나금융지주가, 미래저축은행은 일본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자금지원 요청 금액이 가장 적어 예금자보호법상 최소비용원칙에 부합됐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이들과 계약 이전에 관한 협상을 마친 뒤 다음 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매물로 나온 한주저축은행은 본입찰이 유찰되면서 가교저축은행 계약 이전을 통해 정리할 예정이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