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채기수 모임, 저축은행 부실 사태 철저 수사 촉구 광고

입력 2012-07-19 22:07

금융감독원 공채기수 모임은 19일 신문광고를 통해 “저축은행 부실사태는 금융관료들의 규제완화 정책에서 비롯됐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저축은행 사태를 불러일으킨 금융관료(모피아)의 규제완화 금융 정책을 비판한다’는 광고에서 “저축은행 규제완화가 본격화되면서 금감원의 감독기능이 무력화됐다”며 “정관계 인사의 금감원 영향력 행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 수사에서 비리가 확인된 금감원과 금융위원회, 국세청, 감사원, 청와대 관련자는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