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최고 희망직업… 교사·연예인·공무원 順
입력 2012-07-19 18:57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은 교사와 연예인, 공무원 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과거에 비해 연예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크게 늘은 데 비해 과학자나 정치인, 예술가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19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13∼18세 청소년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장래희망 직업’ 결과에 따르면 ‘교사’가 15.3%로 1위를 차지했고, 0.5% 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연예인’(14.8%)이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공무원’(13.8%)과 ‘요리사’(11.3%), ‘디자이너’(10.4%)가 5위 안에 들었고, ‘사업가’(8.2%), ‘엔지니어’(7.7%), ‘간호사’(6.6%), ‘의사’(6.1%), ‘IT전문가’(5.8%)가 뒤를 이었다.
해당 직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46.9%), ‘내 능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32.5%),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10.5%), ‘돈을 잘 버는 직업이기 때문에’(5.3%), ‘사회적 명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3.5%), ‘부모님이 원하시기 때문에’(1.2%) 라고 답했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