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친구들에게 배우는 행복한 학교생활… 이지성씨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 출간

입력 2012-07-19 18:31


‘꿈꾸는 다락방’으로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리딩으로 리딩하라’로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자 이지성(사진)씨가 어린이를 위한 책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국일미디어)을 펴냈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는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성남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이 책은 당시 아이들과 있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재치와 유머로 맛있게 버무린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대신 살이 찐다는 자칭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은 숱한 사건 사고로 친구들을 울리고 얼짱 선생님의 진땀을 빼게 만든다.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에는 이들이 벌이는 여러 사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얼짱 선생님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는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며 “좌충우돌 속에서 우정, 용기, 신뢰, 규칙을 배운다”고 말했다.

저자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지켜야 하는 규칙’, ‘친구 사귀는 법’, ‘여자 친구와 친해지려면’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이 쉽게 보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