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알몸사진 유포한 우즈벡男 구속
입력 2012-07-19 17:29
[쿠키 사회] 헤어진 내연녀의 나체사진 유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9일 헤어진 내연녀의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 노동자 A(3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충남의 한 지역에서 소개로 만난 베트남인 여성(32)이 이별을 통보하자 나체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에게도 보내겠다’고 협박하며 250만원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