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연루 서미갤러리 중징계 받을 듯

입력 2012-07-18 18:58

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된 서미갤러리(대표 홍송원)가 한국화랑협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 화랑인 서미갤러리에 대한 중징계 내용을 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미갤러리는 최근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간의 불법 교차 대출 과정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앞서 협회는 지난 10일 징계위원회에서 서미갤러리에 대해 권리정지 또는 제명 등 중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중징계의 경우 총회 인준이 필요해 협회가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중징계가 통과되려면 협회 회원(143개 화랑)의 과반수가 출석해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