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올스타 야구용품 경매
입력 2012-07-18 18:51
오는 20일 열리는 한·일 레전드 올스타 매치에 사용되는 야구용품이 자선 경매에 부쳐진다. 프로야구 출신 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레전드 매치에서 한국 팀이 사용한 야구용품을 기증받아 자선 경매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아마추어 야구 발전기금 조성에 쓴다고 18일 밝혔다. 경매에 부쳐질 시합구, 배트, 글러브 등에는 레전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다. 이번 레전드 올스타 매치에는 선동열(KIA)·김시진(넥센)·이만수(SK)·김기태(LG)·한대화(한화)·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의 감독과 왕년의 스타들이 선수로 나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선경매는 31일부터 G마켓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