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임마누엘순복음교회 이형철 담임목사 성전 공사장서 추락 중상

입력 2012-07-18 18:43


교회 건축 중 개척교회 담임목사가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 강릉시 임마누엘순복음교회 이형철(47·사진) 목사는 지난 3일 교회 신축 공사현장을 돌아보던 중 2m 높이의 가설 구조물에서 낙상했다. 사고로 이 목사는 왼쪽 복사뼈가 으스러지는 골절상을 입어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목사가 2002년 개척한 임마누엘순복음교회는 현재 2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으며 두 차례 교회 건물 경매위기와 사모의 지병 등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목사는 지난 4월 교회 건축에 뜻을 함께한 성도들과 개척교회 목사들의 도움으로 교회를 신축하려다 사고를 당했다(033-641-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