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목욕탕 등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입력 2012-07-18 14:2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지난 4~6월 대형건물·목욕탕·찜질방, 종합병원의 냉각탑수와 샤워기 등을 검사한 결과 55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대형목욕탕(330㎡ 이상)이 32건, 찜질방 12건, 종합병원은 11건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레지오넬라균은 오염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 감염되며 폐렴이 동반되지 않으면 5일 이내 자연 치유된다.
서울시 측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곳의 건물주에게 청소 및 살균 소독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