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9월 11일 엑스코서 대기업 초청 구매상담회

입력 2012-07-17 22:19

대구에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들로부터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상담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오는 9월 11일 엑스코에서 ‘국내 대기업 초청 구매상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 대기업을 초청해 상담회를 여는 것이 처음인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상담회에 초청할 대기업 선정 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다.

조사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상공회의소, 공단관리사무소 등 지역 기업지원기관 회원사 20여곳이 담당하며 상담을 원하는 대기업, 상담할 품목, 행사 참가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구매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업지원기관, 공단관리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등록 기준·구매 방침·평가 방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구매 방침 설명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 ‘포럼’이 예정돼 있어 중소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