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인수… 우리·하나금융 2파전

입력 2012-07-17 19:04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17일 솔로몬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나섰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4월 영업 정지됐다.

지난해 3월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했던 우리금융지주는 이번에도 적극적이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저축은행을 추가로 인수할 체력이나 자금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인수했던 하나금융은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등 2곳에 입찰서를 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는 솔로몬저축은행, 하나금융지주는 한국저축은행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미래저축은행 본입찰에 나섰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