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객 44% “7월27∼8월3일 떠난다”… 교통량 28.7% 증가 예상
입력 2012-07-17 19:03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여름철 휴가계획을 가진 응답자 중 43.9%가 7월 27일∼8월 3일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28.7%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7월 21일∼27일이 18.9%, 8월 4일∼10일이 12.3%로 뒤를 이었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3일, 휴가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은 8월 6일에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 예정 지역은 동해안이 22.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남해안권 15.7%, 서해안권 11.4%, 강원내륙권 10.5% 순으로 집계됐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