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500만명 돌파… 2011년보다 19일 앞당겨

입력 2012-07-17 22:29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 422만7912명, 외국인 78만3233명 등 모두 501만1145명으로 지난해(8월 4일)보다 19일 앞당겨 최단기간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445만2270명보다 12.6%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은 4.3%(17만5428명), 외국인은 95.9%(38만3447명) 각각 늘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48만684명으로 지난해 19만7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