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리2구역 재개발 확정… 2016년까지 1207가구 건립
입력 2012-07-17 22:29
서울역 뒤편에서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 우측 만리동 일대가 재개발을 통해 산뜻한 주거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는 만리동2가 주변 만리2재개발구역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기정공원과 환일중·고 사이에 위치한 이 구역에는 2016년까지 6만7271㎡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207가구가 들어선다. 783가구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214가구는 일반 분양이다. 나머지 210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재건축조합은 부대복리시설, 소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