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관광객 최단 500만명 돌파
입력 2012-07-17 10:59
[쿠키 사회] 올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6일까지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 422만7912명, 외국인 78만3233명 등 모두 501만1145명으로 지난해(8월 4일)보다 19일 앞당겨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445만2270명보다 12.6%나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은 4.3%(17만5428명), 외국인은 95.9%(38만3447명) 늘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48만684명으로 지난해 19만79명보다 2배 이상 늘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 한 달간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10만7768명, 일본인 1만6265명 등 16만4787명으로 월 단위로는 역대 최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런 추세로 나가면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10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