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서 600㎏ ‘고래상어’ 포획

입력 2012-07-17 09:02

[쿠키 사회]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래상어’가 포획돼 화제다.

지난 7일과 8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앞바다에서 한 어민의 그물에 희귀종 고래상어 2마리가 잡혔다. 이 어민은 최근 문을 연 ‘동양 최대 수족관’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전시됐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포획된 고래상어는 길이 4∼4.5m, 무게 500∼600㎏로 운반하는데에만 직원 40여명을 동원됐다.

아쿠아플라넷은 애초 중국에서 고래상어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중국어업청이 반출불가 판정을 내려 들여오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