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7월 18일 복귀할 듯

입력 2012-07-16 19:12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끝내고 18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는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17일 오전 11시 파업 잠정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대의원회에서 업무복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복귀 시기는 잠정적으로 18일 오전 9시로 잡혔다”고 말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월 30일부터 169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MBC 노조는 17일 오후 2시 총회 결과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