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존디어 클래식 우승
입력 2012-07-16 19:04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이 미국프로프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트로이 매티슨(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했다. 지난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존슨은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공동 5위(16언더파 268타)에 그쳤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3위(13언더파 271타)에 올랐고,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공동 19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